▲ 내일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14일(내일) 토요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전국이 구름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는 새벽이나 아침, 경남북서 내륙지방은 새벽 한때, 경기 남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일부 내륙에서도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현재 동해전해상(동해남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과 내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