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16화 정우 바로 /tvNn '응답하라 1994' 16화 방송 캡처
'응답하라1994' 16화 정우가 바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tvN '응답하라1994' 16화에서는 빙그레(바로 분)와 쓰레기(정우 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의대에 입학해 MT를간 빙그레는 쓰레기를 알아보지 못하고 아저씨라고 불렀다. 그 이후로 인연이 시작됐고 시간이 흘러 빙그레가 쓰레기를 찾아왔다.

이날 쓰레기는 "오늘은 우리 강아지가 무슨 일이 있어서 찾아 왔냐?"라고 물었고 잠시 망설이던 빙그레는 복학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쓰레기는 웃으며 "다 알고 있었다. 조교가 알려 주더라"라고 말했고 빙그레는 "그럼 왜 말을 안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쓰레기는 "너가 말할 때 까지 기다렸다. 근데 너 나한테 늦게 말하더라 서운하다"라며 장난을 쳤고 빙그레는 "그래도 선배님한테 제일 먼저 말해주는 거다"라며 웃어보였다.

이후 쓰레기는 빙그레에게 여태까지 자신이 공부했던 족보를 주며 "내가 본과 올라가면 주려고 했는데 지금부터 보고 부지런히 공부해라"라며 족보를 줬다.

한편 극 중반부에는 가수 서지원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눈물 흘리는 나정과 쓰레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응답하라 1994 16화 정우 바로 /tvNn '응답하라 1994' 16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