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시크공주'로 인기몰이 중인 브로디의 무대 뒤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브로디는 무대 위의 도도함과 귀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로디는 또랑또랑한 눈으로 대기실 곳곳을 누비는가 하면 조용히 연습을 이어가며 '시크공주' 다운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브로디는 10세의 어린 나이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음악적 실력은 다소 부족했지만 마음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으로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을 사로잡으며 합격을 거머쥐었다.
방송 직후 브로디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면서 세 심사위원 못지않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제작진 측은 "브로디는 설명하기도, 단정 짓기도 어려운 참가자다. 분명 실력은 부족하지만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재능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며 "예고했던 것처럼 다음 라운드에서 브로디의 진가가 발휘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K팝스타 시즌3'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