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데프콘 힙합스타일 포기 /KBS 제공
데프콘이 신입 PD 때문에 약 20년간 고수해 온 힙합 스타일을 포기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녹화는 '비포선셋'(Before Sunset) 이라는 콘셉트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초대형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를 펼치던 도중 데프콘은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충남 보령시 대천동에 위치한 한 이발소에서 미션을 맞닥뜨렸다.

데프콘은 미션수행을 할 사람이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멘탈 붕괴가 됐지만 이내 제작진의 먹잇감이 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성의 끈을 놓은 듯 이상한 소리를 내며 미션 수행을 한 데프콘은 결국 약 20년 동안 고수해온 힙합스타일을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데프콘은 신입PD를 향해 "만족하십니까?"라고 투정을 했고 이에 '신입PD'라는 애칭을 가진 유호진PD는 "저희 스태프들 모두 감사와 만족을 표하고 있습니다"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즌3 시작 이후 첫 팀대항 레이스가 펼쳐지는 '1박2일'은 오늘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