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응답! 개인적으로 나한테 향수병 같은 작품, 고향에 잠시 갔다 온 느낌"이라며 tvN '응답하라1994' 출연소감을 남겼다.
서인국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응답하라 1997'에서 호흡을 맞춘 정은지, 호야, 신소율, 이시언도 함께 출연했다.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4'의 전작인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윤윤제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서인국을 비롯한 주인공 5인방은 '응답하라 1997' 메인 테마 곡 중 하나였던 델리스파이스의 '고백'과 함께 등장했다. '응답하라 1994' 쓰레기와의 만남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서인국은 또 14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7화 방송에서도 깜짝 출연했다. 나정과 성동일(성동일 분)이 지나치게 떠들어 따지러 올라갔던 윗집 사람이 바로 윤윤제(서인국 분)과 성시원(정은지 분)이였던 것.
한편, 응답하라 1994 17화 서인국 출연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국 진짜 최고였어요", "응사앓이가 아닌 응칠앓이에 잠시 빠졌다", "서인국 정은지 너무 반가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