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 촬영에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웃음보가 터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7화 사랑, 두려움2; 응답하라 1997 편에서는 삼천포와(김성균 분)와 윤진(도희 분)의 알콩달콩 열애모습이 그려졌다.

삼천포는 윤진의 구수한 전라도 욕을 바가지로 먹으면서도 윤진이 자신의 동문회에 참석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단호한 윤진은 자신은 그런 어색한 자리가 정말 싫다며 삼천포의 부탁을 거절했다.

윤진은 삼천포에게 미안한 나머지 90년대 중반 유행했던 스티커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각종 가발을 쓰고 김성균과 도희는 스티커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지만, 스티커사진을 윤진의 지갑 안 쪽에 몰래 붙이다 딱 걸린 삼천포는 또 한 바가지의 욕을 들어야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삼천포 집에서 김성균의 영장이 나왔다는 전화가 걸려와 삼천포와 도희의 러브라인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충격을 받은 삼천포는 밥도 먹지 않고 방에서 두문불출했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도희의 배려로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 깨가 쏟아지네" ,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 도희만한 여자는 없지" ,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 삼천폰 군대가는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응사 쓰레기 프러포즈와 바로와 윤진이 미래 부부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촌하숙생들의 러브라인이 급진전됐다.

쓰레기 정우는 생일인데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해 미안해하며 "정아 오빠한테 시집올래? 오빠랑 결혼해 줘라"라며 "같이 살면 지금처럼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정식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의과대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진 빙그레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윤진이를 집까지 바래다주며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 윤진이게 입을 맞춰 솔로팬들을 열광케했다.

 
 
▲ 김성균 도희 스티커사진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