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적, 김광규, 장기하, 뮤지,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기남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서울 한 여대에서 진행된 마지막 미션에서 멤버들은 여대생들에게 '연애하고 싶은 남자' 1위와 11위를 물었다.
유재석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1위를 놓고 전현무와 김광규의 접전이 이어졌다.
김광규가 앞서는 듯 싶었지만 남은 여학생들이 줄줄이 전현무를 지목하면서 전현무는 단독 꼴찌가 되고 말았다.
여대생 인기투표 꼴찌를 차지한 전현무는 억울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 앉은 후 "예능에서 눈물 나긴 처음이다"며 좌절한 뒤 루시퍼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