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데프콘 면도 미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데프콘이 20년 만에 수염 없는 얼굴을 마주했다.

데프콘과 정준영 그리고 차태현은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시즌3)에서 황당한 미션을 접했다. 이발소에서 면도 혹은 이발을 하면 차량을 교체해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세 사람은 미션을 위해 적어도 한 명은 면도나 이발을 해야만 하다는 사실에 서로 미루기 바빴다.

정준영과 차태현은 면도하고 왔다는 이유로 데프콘을 밀어붙였다. 데프콘은 "수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수염의 가치를 안다"며 망설였지만 결국 면도를 결심했다.

데프콘은 이발사가 거품을 턱이 아닌 눈썹 쪽에도 바르자 "내가 방송을 위해서 눈썹까지 양보할 생각은 없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또 콧수염을 가운데만 남겨 놓은 게 더 웃기다고 주장하는 차태현 때문에 일본 순사처럼 잠깐 변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콧수염과 턱수염 전체를 깔끔하게 면도해 미션에 성공했다.

▲ 1박 2일 데프콘 면도 미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강렬한 비주얼에서 수염이 없는 순둥이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한 데프콘의 모습에 정준영은 "완전 젊어 보인다"며 위로했다.

이에 데프콘은 "20년 만에 수염 없는 얼굴을 한 거다"라며 "웃겼으면 됐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1박 2일 데프콘 면도 미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 2일 데프콘 면도 미션, 방송 보면서 안타까운데 진짜 웃겼다", "1박 2일 데프콘 면도 미션, 수염 없으니까  전 다른 사람", "1박 2일 데프콘 면도 미션, 3일 이면 자라는 수염이니까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