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5회 방송 캡처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이 지진희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5회(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에서는 송미경(김지수 분)이 동생 송민수(박서준 분)가 자신의 남편 유재학(지진희 분)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수는 유재학과 송미경의 관계 회복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 주거나 연극표를 선물하는 등 마음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속앓이 중인 송미경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송민수는 둘의 관계가 악화일로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 송미경은 자신의 방에서 유재학의 불륜증거 사진을 보고 있는 송민수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송미경이 "너 무슨 짓이냐?"며 사진을 빼았았지만 송민수는 "누나와 매형 사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송미경이 "왜 네 인생 살기도 퍽퍽한데 왜 나까지 얹어?"라고 타이르자 송민수는 "누나 인생, 내 인생 따로 놓고 생각한 적 없다"며 "당분간 매형 내버려둬. 매형은 누나가 자길 버리기 전엔 절대 누나를 떠날 수 없다"고 충고했다.
 
이에 송미경이 "그래도 날 버린다면?"라고 묻자 송민수는 "내가 가만 안 둬. 다 깽판 놓고 이 집에서 누나 데리고 나갈거야"라고 말하며 송미경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관계를 회복하며 행복한 가정으로 되돌아가는 나은진(한혜진 분)과 김성수(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따뜻한 말 한마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5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