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매일 사랑 요구하는 남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아내에게 매일 부부관계 요구 남편

결혼 6년 차에도 매일 관계를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소개됐다.

고민 주인공은 이날 "매일 관계를 갖자는 남편 때문에 육체적인 부담이 심하다"며 "특히 집에 들어온 시간이 새벽 3시건, 6시건 나를 깨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민 주인공은 "심지어 한 번은 다리가 풀려서 계단에 넘어진 적도 있다. 힘들어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남편은 '넌 나를 사랑하지 않냐'라고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연애기간까지 하면 9년째 지내고 있다. 별생각 없이 집에 들어가도 아내만 보면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피곤할 때도 사랑을 하고 나면 더 푹 잘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내가 밤늦게 깨워서 고민이 있는 건 알았다. 하지만 내가 다가가면 화부터 내니깐 날 사랑하지 않는게 아닌가 의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 '안녕하세요' 매일 사랑 요구하는 남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