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희 '별그대' 합류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나영희가 SBS '별에서 온 그대'에 합류한다.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나영희가 '별에서 온 그대'에 캐스팅 됐다"며 "극중 천송이(전지현 분)의 엄마이자 각종 지방 미인대회 출신에 젊은 시절 배우를 꿈꿨던 여인 양미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미연은 과거 천송이가 대기업 광고모델이 되면서 아역배우로 급성장할 때 매니저를 자처하며 모든 계약을 좌지우지했던 팔불출의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영희는 '별그대'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별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픽션 로맨스 드라마다.

1999년 SBS '해피투게더' 이후 무려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전지현과 MBC '해를 품은 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