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는 '2013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아프리카 TV 시상식에서 양띵은 게임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2012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양띵은 올해 BJ러너교의 수상으로 2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아프리카TV 인기 BJ인 양띵은 '마인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전세계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 50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양띵은 이로 인해 11월 뉴욕에서 개최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기도 했다. 양띵의 동영상은 유튜브 누적으로만 1억 뷰 이상에 달한다.
BJ 양띵을 비롯해 박현서, 대도서관, 러너교, 범프리카, 더디바, 김이브 등 인기BJ들이 총출동한 이날 아프리카 TV 시상식은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관력 검색어가 진입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프리카TV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과 우수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친 BJ(방송진행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2013 아프리카TV 방송대상'은 네티즌 투표와 방송 데이터 합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게임, 토크, 음악 등 각 부문별 BJ 총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총 4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