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26.0%(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현우(백성현)가 수임(황선희)에게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 들임(다솜)은 현우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점차 즐거워하게 되고,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어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나란히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어제 드라마 시청률 공동 2위에 올랐다.
남자주인공 황마마(오창석)의 죽음을 다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는 18.1%를 기록하며 4위, KBS2 'TV소설 은희'는 14.3%로 5위에 랭크됐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사노타 대박이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오로라공주 남주가 죽는 드라마는 정말 처음봤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루비반지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기황후'와 동시간대 방영된 월화극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8.5%, KBS2 '총리와 나'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