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에서 비비화장품 연구실장 '고화정'으로 나오는 송선미는 첫 등장부터 정선생(이성민 분)에게 짬뽕국물 세례를 받으며 등장한다
송선미는 이성민을 중국집 배달원으로 착각, 그릇의 위치를 알려준 후 무심히 강우(최재환 분), 흥삼(오정세 분)과 함께 회의를 하던 중 갑작스런 이성민의 행동으로 이유도 모른채 온 몸에 짬뽕 국물 세례를 받으며 이성민과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송선미와 이성민은 앞선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도 "티격태격이 아니라 여기선 둘이 목숨 걸고 싸운다. 아직 뭔가로 눈이 맞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은 열심히 싸우고 있다"며 앙숙 관계를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송선미는 고화정 캐릭터를 위해 숏커트로 과감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공대3인방 중 홍일점인 '고화정'은 합리적인 사고와 냉철한 판단을 할 줄 아는 미녀 연구실장으로 어딘가 나사 빠진 듯한 남자들을 이끌어 가는 캐릭터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