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제작진 측은 '12월의 신부'로 변신한 윤아의 결혼식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지난달 25일 서울시 중구의 약현성당에서 진행된 결혼식 촬영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얀 비즈와 진주 장식이 수놓아진 디테일이 살아있는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윤아는 면사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품격 돋는 맵시를 과시했다.
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연상시키는 기품 있는 자태의 윤아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스태프들은 너도나도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들어 사진을 찍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당일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졌지만 윤아는 장장 4시간이 넘는 긴 촬영 동안 얇은 웨딩드레스만 입은 채 핫팩으로 차가워지는 손과 몸을 녹여가며 추위를 견디며 촬영에 임했다.
특히 윤아는 신랑인 이범수와 함께 상대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거나 다음 촬영에 들어갈 동선과 감정선까지 조목조목 짚어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윤아 웨딩드레스 비하인드에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이범수와 윤아의 결혼은 '총리와 나'가 선보일 이야기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권율(이범수 분)과 다정(윤아 분)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 지 제 2막이 시작되는 '총리와 나'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윤아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아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아름답다", "윤아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이범수와 케미 최강", "윤아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이범수가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매주 월, 화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