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회분은 전국기준 1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가운데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백치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와 조선시대부터 400년을 넘게 살아온 도민준(김수현 분)의 운명적인 첫만남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시청률 전국기준 7.0%로 다소 저조한 수치로 첫 시작을 알렸다. KBS2 '예쁜남자'는 3.5%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중 꼴찌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는 1997년을 배경으로 마네킹보다 못한 삶을 사는 엘리베이터 걸 지영(이연희 분)과 IMF로 인해 화장품 사업에 위기가 닥친 형준(이선균 분)의 처절한 삶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목드라마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둘 다 여주인공 너무 예뻐" "수목드라마 시청률, 어제는 별그대 봤는데 오늘은 미코 봐야지" "수목드라마 시청률, 김수현 정말 말이 필요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