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이니가 캐나다 유학 당시 책을 출간한 사실을 19일 전파를 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털어놨다.
혜이니는 이날 방송에서 "12살 때 캐나다로 유학을 갔다"며 "당시 썼던 일기를 엮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혜이니는 "엄마가 10개월 유학으로 영어를 마스터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하시더라. 대신 매일 일기를 쓰라고 하셔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다. 이후에 그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출간한 책 이름은 '영어 못하면 똥도 못누나'이라고 밝혔다.
때마침 '두시탈출 컬투쇼' 방청객 중에는 이 책을 소장하고 팬이 있었다. 혜이니는 책을 건네받은 뒤 추억에 잠기는 모습도 보였다.
혜이니는 또 찡그린 얼굴 사진을 표지로 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엄마가 고른 사진이다"며 "나중에 커서 이 사진을 보고도 못생겨서 못생긴게 아니라 얼굴을 찡그렸기 때문에 변명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