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직사회가 내년 초 대규모 승진인사를 앞두고 술렁.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예고된 인사를 두고 '인사적체 해소'를 기대하고 있지만, 인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

이번 인사는 시흥시 연성동이 연성1·2동, 군자동이 군자·월곶동으로 분동되면서 사무관 두 자리와 명예퇴직을 전제로 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요인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인사가 예상.

더욱이 김윤식 시장의 임기 마지막 인사여서 진급 배수에 든 대상자들의 눈치 작전이 치열. 특히 일부 공직자의 경우 출신지역을 내세우며 대놓고 진급을 자축하고 다닌다는 등 유언비어도 나돌고 있는 상황.

실제 시흥시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특정지역 출신이라서 사무관 진급은 만사형통이라며 자랑하고 다닌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미 국장·과장으로 불리고 있는 공직자가 있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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