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날씨· 강추위 기승. 서울지역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에 이르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부츠를 신고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21~22일)에는 강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은 오늘(20일) 밤과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 1~3cm, 제주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최고 5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눈은 21일 오전 대부분 그친다.

토요일인 21일은 중국 중부지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로 춥겠지만, 낮에는 1도에서 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흐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바깥 활동시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수도관 동파 피해가 없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