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년 특별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선보여 왔다.
올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에서는 고독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일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라이브 캐럴을 배달한다. 시청자들이 스케치북 앞으로 보내준 1200통의 배달 신청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유희열, 윤종신, 이적, 장미여관 육중완, 윤상이 음악산타로 뭉쳤다.
'1박 2일'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시작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은 궂은 날씨 속에 KBS홀 앞 야외에서 휑하니 진행됐다. 특히 MC 유희열은 토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분홍색 스쿠터와 분홍 헬멧을 쓰고 등장, 주변인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출연자들은 시민들 앞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는?'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저녁식사를 건 외모 인기투표에서 서로에게 지지 않기 위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제작진은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즉석에서 펼쳐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캐럴 배달은 회사 로비, 아파트 복도, 놀이터 등 예고 없이 진행됐으며 악조건 속에서 단출한 악기들만으로 캐럴을 부르는 출연자들은 감동과 눈물을 보이는 시민들의 모습에 더 행복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케치북 사상 최초, 음악과 버라이어티가 만난 음악 로드 버라이어티쇼 '유희열의 스케치북-크리스마스 특집’은 21일 금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