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국민 딴따라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는 2013 박진영 전국투어 '나쁜 파티-하프타임 쇼(Halftime Show)'가 40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열렸다.
이날 박진영은 가수, 프로듀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등 다양한 타이틀 안에서 존재했던 자신의 음악 인생 19년을 무대와 사이를 잇는 스토리텔링을 빌어 소개했다.
박진영은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랑과 이별, 프로듀서 생활, 삶의 의미 등 지난 19년간의 삶을 각 무대 사이사이에 넣고 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마치고 박진영은 "사랑하는 팬들과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며 큰 사랑에 언제나 감사 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진영의 '나쁜 파티-하프타임 쇼'는 서울에 이어 24일 대구(엑스코), 25일 부산(벡스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