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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가수 장윤정 '혐의 없음' 의견 수원지검에 송치 /연합뉴스 |
또 장씨를 고발해 맞고소를 당한 송모(50)씨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블로그에 63차례에 걸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로 만들어 이혼케 하느냐' 등의 글을 올려 장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9차례에 걸쳐 장씨와 그의 남편에 대한 욕설 댓글을 달아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송씨가 "장씨가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했다. 어머니에게 불법으로 위치추적장치를 달았다"며 장씨를 고발한 사건은 수사 결과 허위로 드러나 무고 혐의도 추가시켰다.
경찰은 지난 19일 송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다음 주 초 송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가질 예정이다.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