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전국기준 시청률 19.8%를 기록하며 어제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방송분(17.8%)에 비해 2.0%P 상승한 수치다.
'개그콘서트'에서는 이날 개그맨 정태호 김영희의 '끝사랑'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자가 필요 없는 이유'에서는 배우 오만석이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같은날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13.5%,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2.6%, KBS2 '해피선데이'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개콘 정말 잘 나간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개콘 끝날 때 슬프다" "어제 예능 시청률 1위, 김준호 대상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21일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