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23일 하루 전국 27만 5,51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2만 7,485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변호인'은 정식 개봉한지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전부터 평점테러, 개봉 후에는 티켓테러 의혹제기 등 홍역을 치른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영화 진짜 재밌다"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보고 난 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임시완 연기 잘해서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고졸 출신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림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