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사고난 대우차를 새차로 바꿔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실
시한 지 한달만에 첫 수혜자가 나왔다.
'신차교환 프로그램"이란 대우차가 지난 7월부터 대우차 회생을 성원하는
고객모임인 '서포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차량구입 1년이내 파손사고로 수리
비용이 차값의 20%를 넘을 때 동일모델 또는 동급모델의 신차로 교환해 주
는 것이다.
대우차는 23일 제주영업소에서 지난 7월25일 서포터 회원가입후 마티즈II
를 구입했다 차량사고를 당한 김홍기(金弘基·41·제주 이도동)씨에게 마티즈
II 새차를 주는 행사를 가졌다.
김씨는 지난 4일 제주시 서광로에서 불법 U턴차량에 보닛과 범퍼 등이 파손
되는 충돌사고를 당해 수리비 견적이 188만9천원(차값 650만원 대비 29%)
이 나와 신차교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됐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