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배우 배용준의 일본 공식홈페이지에는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배용준 측은 해당 글을 통해 팬들의 안부를 물으며 "오늘 배용준의 교제에 대한 기사가 게재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 건에 대해 기사내용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배용준 본인도 상대가 일반인임을 감안해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는 의향을 드러냈습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용준의 근황 등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알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받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배용준 측은 "올해도 드디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3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한국 유명 기업경영자의 딸과 열애중임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국내 한 매체는 재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용준의 열애 상대가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며, 두 사람이 석 달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1986년 생인 구소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