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6회에서는 남다정(윤아 분)이 박준기 장관(류진 분)의 부인 나윤희(윤해영 분)에게 수모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윤희는 돈많은 공직자 부인들의 모임 백합회에 남다정을 불러 회비 1억을 내라, 식사값을 계산해라 등 난처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나윤희는 남다정의 얼굴에 물을 뿌리며 무례하게 굴었고, 이를 목격한 권율 총리 비서실장 서혜주(채정안 분)가 나윤희를 제압하며 남다정을 구했다.
남다정과 함께 자리를 벗어난 서혜주는 "앞으로 그런 자리에 갈거면 나에게 보고 하라"며 "대체 그 모임에는 왜 나간 거냐"고 화를 냈다.
남다정이 "사과할 것이 있어서 나갔다"고 답하자 서혜주는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뭐가 있는 거냐?"며 질겁했다.
이어 서혜주는 "제발 부탁인데 총리님께 더 이상 민폐 끼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남다정 씨는 존재 자체가 민폐다"라고 독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