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지원 감독이 이끄는 예체능 농구팀과 석주일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연예인 농구팀의 성탄 자선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은 자선 경기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이들 가운데 남체능 팀 크리스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다. 이날 크리스는 민첩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공격 기술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넋을 빼놨다. 패스와 가로채기, 깔끔한 슈팅 등을 펼치며 8득점을 올려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석주일 감독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고 상대팀 우지원 감독은 군침을 흘렸다. 하지만 크리스의 눈부신 확약에도 남체능 팀은 43대 53으로 예체능 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크리스는 데뷔 전 캐나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농구부 주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달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농구 MVP로 선정돼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자다.
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