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프엑스와 엑소가 합동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

에프엑스와 엑소는 24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SM타운 위크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프엑스는 'NU ABO', '에어플레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데뷔곡 '라차타'를 비롯해 '첫 사랑니',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에프엑스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의상을 입고 '락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 캐롤 무대를 선보여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엑소 역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무대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렛 아웃 더 비스트', '블랙펄'로 첫 무대를 연 엑소는 '마마',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 히트곡과 '12월의 기적', '첫 눈' 등 겨울 스페셜 앨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엑소케이의 '피터팬', 엑소엠의 '3.6.5', H.O.T의 무대를 재현한 '캔디', '행복'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합동콘서트에서는 에프엑스와 엑소의 콜라보 무대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각팀 멤버들이 꾸민 합동 공연들과 전원이 함께 꾸민 '마법의 성', '징글벨 록' 무대는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 이후 에프엑스는 "데뷔 후 첫 콘서트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어 더욱 기쁘고 의미있다. 우리에겐 여러분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 역시 "팬들과 지금 이 곳에 함께 있는 것이 우리에겐 12월의 기적이다. 공연에 와줘서 정말 고맙고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에 네티즌들은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 어제 흥분이 아직 안 가라앉는다"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 정말 특별한 크리스마스로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 함께해서 더 의미 깊은 콘서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 엑소 합동 콘서트는 25일 한차례 더 열리며 26~27일에는 동방신기, 28~29일에는 슈퍼주니어의 연말 콘서트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