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민원인의 편의 도모와 청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 주차장 운영시스템을 내년 1월 2일부터 변경·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청내 부설 주차장의 경우 주차권을 뽑지않고 입차할 경우 차량번호가 자동인식돼 출차시 출구에서 일시적인 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등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현행 차량 입차시 주차권을 발행하던 것을 자동으로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출차시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변경, 무인정산기를 시청 본관 현관 입구와 민원실 후문에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출차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 정산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상습 및 장기 주차차량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야간에도 주차 차단봉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무료 시간을 제외한 주차요금을 정산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한다.
유료 운영시간도 오전 7시~오후 9시까지에서 오전 8시~오후 7시까지로 3시간 단축 운영하고, 주차요금도 1시간 무료후 30분에 800원, 1일주차료도 7천원을 받기로 했다. 이밖에도 저공해, 선거관련, 모범자원봉사자 차량의 경우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부설 주차장 운영시스템 변경으로 무료시간이 늘어나 청사 주변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별한 사유없이 2일 이상 방치된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하남시 부설주차장 무료주차 3시간 연장… 자동시스템 변경
입력 2013-12-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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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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