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18년까지 부평구에 '영·유아 보육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부평구 부평동 5천54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종합지원센터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아카페, 장난감 대여점, 테마별 체험관, 어린이 전용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7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까지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마치고 2016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기존 133개소에서 143개소로 10곳 늘리기로 했다.

영종도와 부평구에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신축하고, 나머지 7곳은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주민 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