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4회(극본 박지은/연출 장태규)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경고를 무시한 채 은색구드를 신고 유람선에 오른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민준은 천송이의 은색구두를 보고 그녀의 죽음을 예감했다. 도민준은 천송이를 살리기 위해 구두를 감췄으나, 천송이는 기어코 같은 디자인의 구두를 구해 결혼식에 참석했다.
천송이의 라이벌인 한유라(유인영 분)도 그녀와 같은 디자인의 은색 구두를 신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천송이는 도민준의 예언대로 유람선 위에서 넘어질뻔 했지만,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배에서 내렸다. 하지만 천송이와 같은 은색 구두를 신었던 한유라는 실종됐다.
실종된 한유라는 사흘만에 시체로 발견됐다. 사람들은 그간 한유라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불화를 겪었던 천송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4회' 방송에서 기자들에게 쫓긴 천송이는 도민준의 집으로 피신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