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연합] 필리핀 당국은 필리핀 농부 수 백명과 한국인 기업가를
상 대로 부동산 사기 행각을 벌인 한국인 5명이 체포했다고 안드레 도밍고
필리핀 이민 국 국장이 27일 밝혔다.
도밍고 국장은 하야로비 국제개발회사 대표 윤학로 씨를 비롯한 일당 5명
이 팜팡가주 아라야트 마을의 농부들에게 토지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채
소유권을 넘겨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체포됐다고 말했다. 도밍고 국장은 이
날 성명에서 '농민 수 백명이 자신들의 토지가 산업 용지로 바뀌어 투자가
한테 대금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소유권을 넘겨줬다'고 말했다.
도밍고 국장은 또 이 일당이 수 년전 한국인 기업가들을 상대로 부동산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밍고 국장은 '많
은 한국인 기업가들이 이들한테 부동산 투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말했으나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比, 한국인 부동산 사기단 검거
입력 2001-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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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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