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주사암연합회(회장· 지홍 스님)가 성금 500만원,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정사(주지스님·석혜련)가 300만원, 송추가마골(대표·김재민)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양주사랑포럼(회장·박태원)은 겨울철 에너지 빈곤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연탄 8천장(4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또한 KBS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하는 배우 윤시윤씨의 팬들이 백미 870㎏을 기증했으며, (주)금성침대(대표 ·고중환) 성금 300만원, 부림케미칼(주)(대표·백재우) 백미 1천㎏, 양주시자동차정비회(회장·한상종) 100만원, (주)에스엘푸드(대표·김영우)가 냉동식육제품 560㎏을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 경기도시공사(사장·최승대) 이불 200채, 태영화학공업(주)(대표·백승진) 성금 300만원, 양주지역산림조합(조합장·윤희구) 백미 2천㎏, (주)고려진공안전(대표·이길수)이 귤 3천상자·라면 1천상자를 기증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하나 서재원 대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 사회 지도층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설립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 대표는 5년간 매월 200만원씩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양주/이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