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JTBC 제공
'썰전' 철도, 의료 민영화 논란을 집중조명한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44회 녹화에서는 철도노조와 코레일의 대치 상황이 장기화되며 논란의 불씨를 키워가고 있는 철도 민영화 논란과 최근 의료계와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든 의료 민영화 논란에 대한 집중 분석이 이뤄졌다.

이날 '썰전' 녹화에서 이철희와 강용석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 민영화로 가는 길이다?', '철도 민영화가 되면 국민들은 요금폭탄을 맞게 된다?', '의료 민영화가 되면 맹장수술 비용은 900만원이 된다?' 등과 같은 민영화 논란을 하나씩 짚어가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특히 세 사람은 철도 민영화 논란이 불거진 이유로 거론된 코레일의 적자 경영 실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은 코레일이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건 인건비 때문이라며 "코레일 직원 평균 연봉이 6,300만원, 삼성전자는 6,600만원, 일반 사기업은 3,100만원 수준이다. 전체 매출액에 비해 유독 임금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철희는 "대한민국 27개 공기업 중 철도 공사의 임금 수준은 25위 밖에 안 된다. 초임은 2,500만원 선이고 6,300만원의 연봉은 20년 정도를 근무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다"고 단순 비교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른 철도, 의료 민영화에 관한 진실과 거짓 공방은 26일 방송되는 '썰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