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김희철 '진짜사나이' 분석 /JTBC '썰전' 방송 캡처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을 여자가 할 때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예능 심판자'에서 일요일 세 예능프로그램을 집중분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지금까지 '진짜 사나이' 시청률을 보면 내레이션을 여성분이 했을 때 시청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김희철이 공개한 시청률에 따르면 아이유가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을 했을 때는 시청률이 18.8%, 미쓰에이 수지가 했을 때는 17.4%, 가수 박지윤이 했을 때는 17.8%, 배우 김성령이 했을 때는 17.5%였다.

이에 비해 배철수가 내레이션에 참여했을 때는 13.2%, 배우 강석우 내레이션 때는 12.6%로 다소 낮은 시청률이 나타났다.

김희철은 "약간 또 애매한게 가수 이은미 씨가 내레이션을 했을 때는 시청률이 14.5%가 나왔다는 것"이라며 "음성이 거칠다보니까 그런건지"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위문 편지도 여학생이 보내야 좋다"며 "'진짜 사나이' 측에 제안을 해보겠다. 여성 내레이터 때 시청률이 다소 높고 남성 내레이터 때 낮은데 그 사이에 이은미 씨가 있는거라면 홍석천씨가 내레이션을 했을 땐 시청률이 어떻게 되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박지윤은 "한 번 실험해 볼만 하다"고 김구라 의견에 동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11시에 방송된다.
▲ 썰전 김희철 '진짜사나이' 분석 /JTBC '썰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