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4회에서는 한유라(유인영 분)와 천송이(전지현 분)가 동료배우(박정아 분)의 선상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신부 대기실에 있는 친구를 만나 인사를 건넸고, 그때 그의 라이벌 한유라 역시 대기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같은 구두를 신고 온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신부 옆에 섰다.
둘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다 자신이 더 돋보이기 위해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천송이는 사진작가에게 "찍어주세요. 나우"라고 말하며 자켓을 벗어던지고 어깨를 앞으로 구부렸고, 한유라도 이에 질세라 치마를 걷어 올리고 다리를 노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그대 결혼식 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결혼식 포즈, 진짜 빵 터졌다" "별그대 결혼식 포즈, 전지현이 저렇게 웃긴 사람이었나?" "별그대 결혼식 포즈, 한유라랑 계속 경쟁모드로 나와도 재밌었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