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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개그맨 문천식 권미진이 출연해 2013년 건강 5대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걷기와 달리기 중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권미진은 "몸무게 103kg 때는 걷기로 다이어트 효과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많이 걸을 땐 어느 정도까지 걸어봤어요?"라고 물었고, 권미진은 "고속터미널에서 상도동까지 세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미진은 이어 "제가 다리를 잘못 건넜어요. 휴대전화 네비게이션을 켰더니 유턴하라고 나오더라구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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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는 뛰는 것보다 걷는 게 더 좋아요"라고 전했다.
권미진 다이어트 비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다이어트 비법, 나도 내일부터 3정거장은 걸어다닐거다" "권미진 다이어트 비법, 정말 대단하다" "권미진 다이어트 비법, 요즘 추워서 집에만 있었더니 살만 더 쪘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