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 2주 연속 극장가 점령… 관객수 330만명 돌파 /경인일보DB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개봉 첫 주보다 높아진 예매 점유율로 2주 연속 주말 극장가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점유율 42.6%로 예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 330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평점테러, 티켓테러 의혹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변호인'은 18일 개봉과 함께 실관람객 평점이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위는 배우 공유 주연의 '용의자'(17.2%)로 26일 개봉 이후 3일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변호인'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8.6%), 4위는 할리우드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7.4%), 5위는 2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6.2%)이다. 

전도연이 주연한 '집으로 가는 길'은 한 계단 오른 6위, 31일 개봉을 앞둔 SF 영화 '엔더스 게임'이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