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KBS2 '송년 기획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남자 솔로 1200명을 방청객으로 초대, '오빠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꾸며졌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제작진의 우려와는 달리 빈자리 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차 갈 곳 없는 솔로남들의 외로움과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남자 솔로 특집인 만큼 이날의 '유희열의 스케치북' 초대 가수로는 미쓰에이, 포미닛, 에이핑크 등이 등장해 남자 솔로 방청객들을 열광케 했다.
유일한 남성 게스트인 가수 성시경이 등장하자 남자 솔로 관객들은 "잘 가요"를 외쳤고, 성시경 역시 "남자들만 모여 있는 녹화장에 왜 옷을 멋있게 차려입고 왔는지 모르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성시경은 내년에는 솔로로 보내지 말고 커플이 되길 바란다며, 남자 솔로를 뒤에서 끌어안고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어 남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안 생겨요'에 출연 중인 개그맨 유민상과 송영길이 등장해 남자 솔로들의 공감을 이끄는 콩트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오빠 한번 믿어봐' 특집은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