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남녀 포스터 공개 /tvN 제공
'응급남녀' 송지효와 최진혁의 살벌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의 포스터 2종이 28일 공개됐다.

'응급남녀'의 주인공 5명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함께한 포스터는 결혼식을 마치고 파티를 즐기고 있는 콘셉트로, 결혼의 설렘과 환희를 담고 있다.

반면 송지효 최진혁 두 사람만이 있는 '응급남녀' 메인 포스터에는 살벌한 기운이 맴돈다. 송지효는 최진혁을 깔고 앉은 채 숨통을 조이고 있고, 최진혁 역시 지지 않겠다는 듯 송지효의 머리채를 붙잡고 있어 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강렬한 포스터의 이미지와 '미쳐서 결혼하고 정신차려 이혼했다'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응급남녀'는 사랑에 취해 결혼한 남녀가 이혼 후 철천지원수가 되어 펼쳐지는 일촉즉발 로맨틱 코미디로 총 20부작이다.

제작진은 "송지효와 최진혁은 캐스팅 확정 후 포스터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두 사람은 첫 인사를 마치자마자 머리채를 붙잡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포스터 콘셉트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촬영 내내 배우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응급남녀'는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내년 1월 24일 오후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 응급남녀 포스터 공개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