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2 /tvN 제공
'더 지니어스2' 강력한 우승후보 홍진호가 게임 도중 처음으로 분노했다.

28일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제작진 측은 매 회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홍진호가 촬영 중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진호는 "오늘이 '더 지니어스2' 하면서 제일 맘에 안 든다"며 "분노가 일어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황 판단이 빠른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2' 지난 3번의 메인매치 게임에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홍진호가 평정심을 잃은 모습은 처음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홍진호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4회전 메인매치인 '암전게임'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메인매치 게임인 '암전게임'은 어두운 공간에서 수비수에게 발각되지 않고 경계선을 넘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으로, 암흑 속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한 심리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더 지니어스2' 제작진 측은 "'식스센스'에 버금가는 배신과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 2013년 최고의 막장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28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 더 지니어스2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