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김학원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들과 그 가족,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3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지난 27일 열고 11개 단체·개인 부문 수상자를 표창했다.

단체 노조 부문에서는 대한사료(주) 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이, 기업체 부문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주), (주)영진공사가 산업평화대상을 받았다.

개인 노조 부문에서는 영진기업 조윤주 노조위원장,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인천지역노조 강화선진버스지부 김수호 지부장, (주)삼양제넥스 정종섭 노조위원장, 대동하이렉스(주) 류성용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개인 사용자 부문에서는 (주)한국전자재료 최병덕 대표이사, (주)코릴 오현규 대표이사, (주)에스틸 김용석 대표이사가 상을 받았다.

송영길 시장은 "노사 관계자들이 양보와 배려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경제의 큰 축을 이뤄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1991년 이후 노사화합,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노사민정협의회 의결을 거쳐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