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 매체는 MBC '아빠 어디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축구선수 송종국이 '아빠 어디가2'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은퇴 후 지난 7월 MBC 축구해설위원로 위촉된 송종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아 한동안 브라질에 체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2주일에 한번 녹화를 진행하는 '아빠 어디가2' 출연은 불가능하게 됐다.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기도 한 송종국은 딸 송지아와 '아빠어디가'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송지아 아빠 송종국은 평소 강인한 모습과는 다른 자타공인 딸 바보의 면모로 예능감을 뽐내며 '아빠어디가'에 재미를 더했다.
앞서 배우 이종혁 또한 '아빠 어디가2'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시즌 2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빠어디가'2에는 시즌 1에서 활약했던 윤민수-윤후 부자를 비롯해 성동일 딸 성빈, 김성주 아들 민율 등의 합류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9일 '2013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감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지난 14일과 15일 제주도에서 시즌1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