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보영 부부, 연기대상 나란히 3관왕 등극… 대세 부부 입증
입력 2014-01-01 18:12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12-31 0면
박주우 기자
-
-
-
-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지성-이보영 부부, 연기대상 나란히 3관왕 등극 /경인일보 DB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가 나란히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서로 다른 방송사 시상식에 참석한 두 사람은 나란히 수상 소감에서 서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KBS2 드라마 '비밀'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지성은 "내가 올해는 결혼이라는 것도 하고 많은 일이 있었다. 드라마 끝나고 따로 데이트할 시간 안 만들어도 되고, 집에 가니 그녀가 있더라"라며 아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성은 "타 방송에서 MC를 보고 있을 아내 이보영에게 감사의 인사를 돌리고 싶다."며 "꼭 상 타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 지성-이보영 부부, 연기대상 나란히 3관왕 등극. 사진은 2013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지성의 모습 /강승호기자 이보영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저희 신랑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잊어야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좋은 추억이다. 잊기에는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가슴 한 편에 쌓아놓고 나아갈 계획이다"라며 지성을 언급 부부애를 과시했다.
한편 KBS 연기대상에서 지성은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고 이보영 역시 '대상'을 비롯해 '프로듀서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거머쥐었다.
▲ 지성-이보영 부부, 연기대상 나란히 3관왕 등극. 사진은 2013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이보영의 모습. /고대현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