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23회(윤영미 극본, 조영광 연출)에서는 황소간장에 나타난 주효선(윤유선 분)에 놀라는 임청란(이혜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효선은 "아이들도 있고 아버님도 계셔서 일부러 왔다. 나는 첩이 아니고 사생아를 낳은 적도 없다"며 "왜 우리 아이들을 사생아로 만들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임청란의 엄마 변종순(김지영 분)은 "청란이가 지금 본처로 살고 있다"고 답했고 주효선은 "본인이 본처라고 우기기까지 한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고 기가막혀 했다.
하지만 임청한은 "넌 여기서 종가 며느리로 15년을 살았고 난 23년을 살았다. 엄연히 내가 본처다"고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주효선은 장라희(윤세인 분)와 장라공(김주영 분)에게 임청란이 후처임을 밝혔다. 주효선이 "내가 황소간장의 본처다. 가족증명서에도 내 이름이 올라있다"고 주장했고 장남매는 큰 충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