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수빈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수빈이 '응답하라 1994' 조윤진 역으로 본 오디션에서 떨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성주, 로버트할리, 김경호, 달샤벳 수빈이 출연한 '마! 거시기 새해드래요?' 특집이 꾸며졌다.

윤종신은 이날 방송에서 수빈에게 "'응답하라 1994' 도희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도희 역할 떨어졌어요?"라고 콕집어 말했고 수빈은 "제가 된 걸로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수빈에게 '응답하라 1994' 윤진이 대사를 주면서 연기를 부탁했고, 수빈은 "뚫린 주둥아리라고 아무거나 쳐넣냐? 귀한 아들내미 오늘 초상 쳐분다고!"라는 대사에 감정을 실어 연기했다.

연기를 본 윤종신은 "남부군 톤"이라며 놀렸고, 김구라는 "약간 연극 톤" 이라고 호평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 라디오스타 수빈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수빈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수빈, 도희가 진짜 연기 잘 하는 거였어" "라디오스타 수빈, 서울 사람이 사투리 쓰는 것 같아" "라디오스타 수빈, 수빈 너무 귀엽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