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약한 황사, 오늘 미세먼지 농도 /연합뉴스
2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전국의 아침 죄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포근하겠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옅게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있다.

흑산도 세제곱미터당 154마이크로그램, 고산 110마이크로그래므로 평소 2~3배 수준을 보이고 있어 외출시 황사마사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옅은 황사는 오전에 차츰 물러나지만 낮 동안에도 뿌연 연무나 옅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와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일부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다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