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5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한유라(유인영 분)가 가지고 있던 증거물을 찾기 위해 CCTV를 공수해 돌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라를 살해한 이재경은 이를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가짜 유서를 만들었다.
이어 천송이(전지현 분)가 자신과 관련된 영상과 통화 내용 녹취본 사번이 담긴 한유라의 클러치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재경은 천송이의 집 앞에서 전화를 걸어 집에 잠시 들러도 되겠느냐고 묻고, 천송이는 처음에 자신의 집을 알고 있는 이재경의 모습에 놀랐으나 기자들 때문에 알게됐다는 말에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경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송이의 집을 올라가려던 찰나, 주자창에 도민준(김수현 분)이 도착했고 낯익은 이재경에게 도민준은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이때 한유라 사건에 대한 조사차 박형사(김희원 분)가 도민준을 찾아왔고, 도민준은 박형사와 함께 경찰서로 동행해야 했다. 경찰서로 향하던 차 안에서 도민준은 한유라가 죽던난 천송이를 구하러 갔다가 이재경이 수하(이이경 분)과 나눈 대화를 엿들었던 장면을 기억해 낸다.
두 눈을 감고 있던 도민준은 천송이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서둘러 차에서 뛰어내렸고, 그런 도민준을 한유라 살해범으로 오해한 박형사는 도민준의 뒤를 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