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 악플 /경인일보 DB

배우 한지민이 '꽃할배' 출연 불발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출연 불발 이후 악플 때문에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한지민이 스위스 베른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석 섭외에 나섰다. 하지만 한지민은 스케줄 문제로 자리를 떠야 했고 이서진과의 만남이 불발됐다.

이에 한지민은 "'꽃할배' 당시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만났던 건데 오해를 하셔서 악플이 많이 달렸었다"며 "악플이 없다가 갑자기 쏟아지니까 가족들도 당황했다. 사실 악플을 보면 솔직히 속상하긴 하다"고 말했다.

한지민 악플에 네티즌들은 "한지민 악플, 자기들 일이나 잘 할 것이지 악플을 왜 달까" "한지민 악플, 안타깝다" "한지민 악플, 힘내세요 한지민씨는 연예계 대표 착한 배우라는 걸 전 국민이 다 알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지민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인생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는 코미디 영화 '플랜맨'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 개봉.